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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제대로 씻고 있나요?
고운 피부를 쉽게 망치는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바르게 샤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!
보통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샤워를 하지만, 일부 사람들의 경우 땀을 흘릴 때마다 많게는 3번, 4번씩 씻기도 하는데요~ 그러나 이 같은 샤워 습관은 의외로 피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거 알고계시나요?
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!
잦은 샤워
땀을 흘리다보면 외출 전·후 한 번씩 샤워를 하게 되는데요~ 그러나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할 경우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이 제거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될 수 있어요~ 특히 샤워할 때마다 바디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한다면 더욱 피부가 손상되기 쉽습니다~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구요~ 자주 샤워를 한다면 아침에 바디클렌징이나 비누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물로만 간단히 씻는게 좋습니다!
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샤워
대부분 뜨거운 물로 샤워 하느데요~ 일부 사람의 경우 뜨거운 물로 30분 이상 오래 씻기도 하는데 이 같은 샤워 습관은 피부 유분 및 수분 균형을 무너뜨리고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구요~ 심하면 피부건조증,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답니다~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물 온도를 따뜻한 정도(40~42도)로 맞추고 샤워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!
성분보다 향에 집중한다
풍성한 향을 풍기는 보디 워시에는 향료와 보존제 등이 다량 함유된 경우도 있는데요~ 피부가 가렵고 민감해질 수 있답니다~ 인공 향료는 없되 자연 유래 성분, 수분을 충전해주는 저자극 성분 위주의 똑똑한 바디 워시를 선택하는게 중요하답니다!
샤워기로 세수
샤워를 하다보면 샤워기로 몸과 얼굴을 동시에 씻는 경우가 많은데요~ 그러나 이 역시 좋지 않은 습관인데요~ 얼굴은 몸보다 피부가 예민해 수압이 센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피부에 강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랍니다~ 이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얼굴 피부가 거칠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~ 샤워할 때는 샤워기로 몸을 씻은 뒤 세수는 세면대에서 따로 하는게 좋아요!
물을 필터링하지 않는다
샤워를 위한 필터가 사치라는 생각은 오산인데요~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박테리아와 미생물 등을 살균하기 위해 염소 처리 과정을 거치는데 염소는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~ 식수도 정수기를 이용하듯 몸에 사용하는 물도 필터를 사용해 잔류 염소를 걸러내는 것이 좋겠죠?
몸 전체에 비누 문지르기
비누 거품은 피부의 노폐물과 유분을 빠르게 씻어내죠~ 하지만 우리 몸의 팔과 다리에는 유분이 거의 없는데요~ 이 부위에 비누 거품을 바르는 것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뿐이랍니다~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현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!
뜨거운 물로 머리 감기
샴푸는 머리끝이 아닌 두피에만 묻혀야 하구요~ 린스를 머리를 헹굴 때는 샴푸할 때보다 두 배의 시간을 들여야 잔여물이 남지 않는데요~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건 금물이랍니다~ 머리카락에 자극을 줘 상하게 하기 때문이니 꼭 미지근한 물로 감으시기 바랍니다!
샤워 후 샴푸
샤워할 때는 머리를 먼저 감은 뒤 몸을 씻는 게 좋은데요~ 샴푸에는 파라벤, 알코올 등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몸에 이 같은 성분이 남는 경우 피부 모공을 막고 자극해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~ 트리트먼트, 린스도 마찬가지이구요~ 머리를 감은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머리뿐 아니라 몸까지 깨끗이 헹궈야 한다는고 알고계세요!
샤워타올 및 샤워볼 젖은 채 걸어두기
사용한 샤워타올 및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는데요~ 특히 샤워 후 샤워타올, 샤워볼을 대충 헹궈 습한 욕실 내에 걸어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더욱 쉽습니다~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샤워타올이나 샤워볼을 다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~ 샤워볼이나 샤워타올은 주기적으로 깨끗이 세탁한 후 30~60초간 전자레인지에 돌려 건조한 곳에서 말리고 사용 후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들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시구요~ 사용 기간은 두 달을 넘기지 않는 게 좋아요!
샤워기로 입 헹구기
샤워 중 많은 사람들이 샤워기를 이용한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요~ 몸을 씻으며 양치도 함께 할 수 있어 간편하기 때문이죠~ 그러나 오늘부터는 이 같은 행동을 자제하세요~ 샤워기는 각종 오염물질의 집합체인데요~ 샤워기 헤드를 2년에 한 번씩 교체해 주지 않으면 불순물, 녹물, 잔류염소 등에 오염되기 쉽답니다~ 오염된 샤워기로 입안을 헹구게 되면 기관지염은 물론 어린이처럼 면역력이 약한 이들의 경우에는 폐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오늘부터 꼭 삼가해주세요!
샤워 후 머리에 수건 두르기
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를 말리기 위해 수건을 두르곤 하는데요~ 그러나 장시간 수건으로 축축한 머리를 말고 있으면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세균이 증식해 두피가 손상될 수 있답니다~ 젖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세균이 잘 증식해 피부염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데요~
따라서 샤워 후에는 선풍기, 헤어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바로 머리를 말려주는 게 좋구요~ 뜨거운 바람은 머리카락과 모낭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과 헤어드라이어 사이에 30cm 정도 간격을 둔 채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게 좋답니다!
수건으로 몸 문지르기
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요~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수 있답니다~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쉬운데요~ 수건을 이용할 때는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해야 하구요~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랍니다!
몸을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
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하는데요~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 있답니다~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인데요~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답니다~ 따라서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아요!
면도기 쓰기
재사용 가능한 면도기 틈새는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은 장소인데요~ 면도기의 칼날이 피부에 상처를 내고 몸 속에 곰팡이가 들어와 각종 병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데요~ 이를 방지하려면 면도기를 2주에 한 번씩 5~10분간 희석한 표백제나 식초 물에 담근 후 칫솔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구요~ 사용 후 뜨거운 물에 면도기를 헹구고 바싹 말리고, 매일 사용한다면 10일 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바람직하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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