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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지 뜻 음식 속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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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 바로 12월 22일은 동지 인데요~

동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께요^^*

 

동지(冬至)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,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인데요~
양력에서는 12월 22일이구요~ 음력에서는 동지가 드는 달을 11월(동짓달)로 한답니다~
이 동짓달의 초순ㆍ중순ㆍ하순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애동지ㆍ중동지ㆍ노동지로 나뉘는데요!

 

‘애동지’는 음력으로 11월 10일 안에 동지가 있을 때인데요~

‘애기동지’ 또는 ‘아동지’로 불려요~

애동지 때에는 어린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이유로 팥죽을 끓이거나 먹지 않았답니다!

 

이 시기는 대설(大雪)과 소한(小寒) 사이에 들며 태양이 남회귀선 곧 적도 이남 23.5°인 동지선(冬至線)에 이르는 때이죠~ 이때 태양은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데 대한민국, 독일 등과 같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고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습니다~ 이 무렵부터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죠!

 


특히 이날에는 팥죽을 먹는데요~ 동짓날에 팥죽을 먹었던 이유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은 음의 기운이 강해 잡귀들이 왕성하게 활동해 양(陽)의 기운을 나타내고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 팥을 이용해 죽을 쑤어 먹고 대문이나 벽에 뿌리면 잔병이 없어지고 건강해지는 등 액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!

 


옛날 궁궐에서는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겨 관상감에서 달력을 만들어 백관에게 나눠줬구요~ 그리고 백관들은 친지들에게 선물했답니다~ 당시 달력에는 일상 생활과 농사일에 필요한 정보가 실렸구요~ 민간에서는 ‘벽사(귀신을 물리침)’의 뜻에서 팥죽을 쑤어 동지고사를 지냈어요~ 또 웃어른이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며 버선을 지어드리기도 했구요~ 옛날에는 새 버선을 신고 동짓날 차츰 길어지는 그림자를 밟으면 장수한다고 믿었기 때문인데요~ 동짓날 밤에는 복조리와 복주머니를 만들며 새해를 준비하기도 했답니다!


팥 효능을 살펴보면 혈관건강, 부종개선, 피로회복, 변비개선, 빈혈개선, 피부미용, 탈모예방, 다이어트에 좋구요~ 팥은 특히 혈액 건강도 좋은데요~ 짠 음식을 먹어 몸속에 늘어난 나트륨을 빼주는 칼륨도 풍부한데요~ 바나나의 4배 이상 들어있답니다~ 팥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68%, 단백질 20% 등인데요~ 우유보다 단백질이 6배, 철분이 117배 많이 들어있어요~ 팥 부작용은 따로 있진 않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가운 체질이 과다 섭취시 설사나 배탈이 날 수 있답니다~ 그리고  팥은 이뇨작용이 굉장히 활발해서 신장기능이 약하다면 주의해야 한다는거 참고하세요!

 

팥죽을 끓일 때는 팥을 깨끗이 씻어서 한 번 끓인 후 물을 따라내고
뭉그러질 때까지 한 번 더 푹 끓인 후 찹쌀 가루, 새알심 등을 넣어 먹으면 되요!

 

 

동지에는 왜 팥죽을 먹을까?
팥죽은 찹쌀로 경단을 빚은 다음 팥을 고아 만든 죽에 넣고 끓인 것이죠~ 이때 경단은 새알만한 크기로 만들기 때문에 ‘새알심’이라고 부르는데요~ 새알심은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팥죽에 넣어 먹기도 했는데요~ 이날 쑤어먹는 팥죽은 ‘동지팥죽’이라고 부르죠~ 동짓날의 세시풍속은 지방마다 조금씩 달랐는데요~ 그중 강원도에서는 팥죽의 새알심에 찹쌀이나 수수쌀로 만든 ‘옹심’을 넣어 나이 수대로 먹었어요~ 이 밖에 동지는 만물이 살아나는 날이라고 하여 고기잡이와 사냥을 금지했답니다!

 

동지 관련 속담은?

동지와 관련된 속담에 ‘동지가 지난 뒤 열흘이면 해가 노루꼬리만큼씩 길어진다’가 있는데요~

이는 동지가 지난 뒤부터 해가 하루에 약 1분씩 길어지는 것을 노루꼬리로 비유한 것이구요~


‘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’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

관습이 이어진 것이랍니다!

 

‘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’도 있는데요~

추운 겨울 몸을 움츠리고 있던 푸성귀들이 동지가 지나면 봄을 기다리며 마음을 가다듬기 시작한다는 뜻으로

온 세상이 새해를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랍니다!

 

 

또 동지를 호랑이 장가가는 날 이라 부르기도 했는데요~

이는 열이 많은 호랑이의 특성에서 유래됐어요~

날씨가 춥고 밤이 긴 동짓날에 암수가 짝짓기를 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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