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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긋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우리네 식탁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죠~
바로 미나리인데요~ 미나리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?
미나리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을 제외하고 연중 만나볼 수 있는 재료인데요~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탕이나 전골 등 각종 요리의 향미 채소 또는 생채, 숙채 요리로 활용되죠~ 미나리는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자라는데요~
냇가에서도 볼수있고 어디에서나 무성하게 잘 자라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해요~ 이렇듯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것은 물론 병충해로부터 강인한 덕에 전국 각지에서 나아가 집에서도 미나리를 쉽게 재배할 수 있는데요~ 봄철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나리 뿌리를 구입해 물을 넉넉하게 급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에 심고 돋아나는 줄기를 중간중간 솎아주면 무탈하게 자라 집에서도 사계절 내내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~ 생명력만큼이나 효능도 뛰어난데요~ 한번 살펴볼께요!
동의보감에 따르면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, 머리를 맑게 해 주며,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, 황달, 부인병, 음주 후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고 나와있구요~ 김치를 담가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했답니다! 미나리는 흔히 해물탕에 들어가는 식재료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한방에서는 수근, 수영 이라는 이름의 엄연한 한약재로 쓰이고 있어요~
미나리의 칼륨 함량은 100g당 412mg으로 대표적인 칼륨 함유 식품으로 알려진 바나나와 동량을 놓고 비교해 봤을 때 더 높답니다~ 칼륨은 체내 중금속, 나트륨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!
칼륨 이외에도 철분, 칼슘, 인, 황,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랍니다!
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답니다~ 또 해독에 특효를 보여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뼈를 맑게 해 기관과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합니다!
염증 제거
인체에 염증 물질이 과다 분비되면 세포 변성과 DNA 손상을 가져와 암까지 자극할수 있는데요~ 미나리에는 이소람네틴, 페르시카린 등의 염증을 잡는 성분이 풍부해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혈관에 생기는 각종염증을 제거한답니다!
독소 제거
식품첨가물, 환경호르몬, 중금속, 미세먼지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다양한 독소 물질을제거하는 데 효과적인데요~ 독소 물질은 체내에 축적되거나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면서 피로, 집중력 저하,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답니다!
간 기능 개선
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이소람네틴과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페르시카린 성분이 간해독과 긴 기능 개선 및 숙취 해소를 돕는답니다!
면역력 향상
미나리는 장내 유해균 생성을 억제하여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 유익균생성에 도움을 준답니다!
항암 작용
퀘르세틴, 캠프페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요~ 이들성분은 미나리를 끓는 소금물에 데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답니다!
항노화 작용
미나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항암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답니다!
이외에 피부가 맑아지며 피로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구요~ 두피 혈류량이 증가,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모발이 풍성하게 자라날 수도 있어요!
미나리 부작용
하지만 좋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~ 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을 가져 몸에 찬 기운이 많은 사람은 과하게 섭취하는 것을 지양해야 하구요~ 미나리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는거 꼭 알아두세요!
미나리를 차로 드실수 있다는거 알고계시나요? 미나리의 주요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인데요~ 마나리차 만드는법 알아볼께요!
미나리차
재료 : 미나리 2단 (500g), 물 4.5L, 소주잔으로 고량주 1잔(독소 제거 목적)
첫번째시든 잎을 떼어낸 미나리를 흐르는 물에 흔들어가며 씻은 뒤 물기를 빼주세요~
두번째 냄비에 미나리와 물을 넣고 중불에서 40분정도 끓입니다!
세번째 고량주를 넣고 중불에서 4.5L의 물이 3L가 되도록 40분 더 끓여 주시구요~
네번째 미나리를 건져낸 뒤남은 물을 한 번에 120mL(종이컵 3/5 분량)씩 마시기만 하면 끝!
미나리 고르는법
미나리는 잎이 선명한 초록색인 것이 좋구요~ 길이가 일정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~ 그리고 줄기가 너무 굵으면 식감이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것이 좋겠죠?
또한, 줄기 밑 부분은 연한 적갈색이 좋구요~ 잔털이 적고 줄기를 꺾어봤을 때 쉽게 부러지는 것이 좋아요~ 줄기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랍니다~
하지만 잎 끝이 마르거나 노랗게 변색돼 있는 미나리는 고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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