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 년 내내 쉽게 먹을 수 있는 채소인 대파~ 다들 좋아하시죠?
무심코 먹어온 대파 속에 놀라운 효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십니까?
대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께요^^*
대파는 일 년 내내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하는데요~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, 익으면 은은하게 나는 단맛 덕분에 각종 찌개와 반찬 등에 맛을 내는 데 자주 사용하시죠? 뿌리부터 잎, 줄기까지 버릴 것이 하나두 없는데요~ 우리 조상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대파 뿌리를 말려 두었다가 달여 먹었구요~ 본초강목에는 ‘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땀이 나게 하고 몸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’고 언급돼 있는데요~ 대파의 효능 자세히 알아볼까요?
알싸한 맛 속에 숨겨진 피로 개선 효과
대파를 생으로 먹으면 느껴지는 매운 향은 알리신(Allicin) 성분 때문인데요~
알리신은 파를 자를 때 알린(Allin) 이라는 성분이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
만들어지는 기능성 물질로, 공기와 접촉하면 강렬한 향과 매운맛으로 변한답니다~
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(Allithiamin)으로 전환되어
비타민 B1의 체내이용률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 개선
자양 강장에 도움을 준답니다!
가열하면 노화 방지 효과 2.5배↑
대파를 60도 이상의 열로 가열하거나 저온 건조하면 알리신이 분해되면서
알싸한 맛이 사라지고 대신 단맛이 올라오는데, 이는 아조엔(Ajoene)이란 성분이 생성되기 때문이에요~
아조엔은 비만 등의 대사질환에 효과적이며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해
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답니다~
특히 대파는 구우면 노화 방지 효과가 증가하기 때문에 기름에 살짝 구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!
육류와 찰떡궁합
대파는 생선과 육류의 비린내를 잡는 데에 효과적이고 칼륨과 칼슘,
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육류를 섭취할 때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구요~
또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,
황화알릴 성분은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주고
동시에 항균작용을 해 식욕 증진이나 건위, 거담에 효과적이에요!
비타민C와 각종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감기 예방과
환절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구요~
파뿌리는 옛날부터 기침과 감기를 다스리는 약재로 썼죠~
대파 뿌리에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구요~
또 대파에 함유한 비타민P 성분은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해 고혈압과 성인병 등을 예방한답니다!
대파 특유의 성분은 위를 보호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도움을 주고,
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이롭구요~
대파의 잎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요~
이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줘요~
그리고 초록 잎에 풍부한 칼슘은 관절과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랍니다!
대파 뿌리, 버리지 마세요
대파를 손질한 뒤 남은 뿌리는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구요~
또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찌개나 국의 육수를 우리거나 채수 재료로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~
대파를 익히지 않고 요리할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나구요~
익힌 대파는 단맛이 강하고 다른 식재료의 잡내를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!
대파 고르는법
좋은 대파는 잎이 고른 녹색이구요~ 줄기가 곧게 뻗어 있어야 해요~ 흰 뿌리 쪽을 만져봤을 때 너무 무르지 않고 탄력이 있구요~ 전체적으로 윤기가 있는 것이 좋아요~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고르시면 된답니다~ 단으로 된 것을 구입할 때는 파의 상태가 균일한 지 체크해야 한다는거 참고하세요!
대파 보관법
대파는 씻어놓으면 금방 무르기 때문에, 사용 직전에 씻거나 씻은 후에 반나절 정도 말린 후에 손질하는 것이 좋구요~ 손질한 파는 밀폐 용기에 넣고 냉장 보관하면 최대 한 달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!